영화를 보지 못했어도 쇼생크탈출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죽기 전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드리는 ‘쇼생크탈출’ 줄거리와 배역,명대사까지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쇼생크 탈출 줄거리
아내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보고 죽일 결심까지 해보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다음날 바람을 피운 배우자와 그 상대방은 살해된 채 발견되고, 주인공 앤디(팀 로비슨)은 두 사람을 죽인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결국, 두번의 종신형에 쳐해지게 됩니다.
그러는 한편 쇼생크 교도소에서는 또 다른 주인공 레드(모건 프리먼)은 가석방 심사를 받는데, 누가 보더라도 모든 잘못을 뉘우친 것 같아 보이지만 심사결과는 부적격을 받습니다.
앤디는 희망 없는 절망적인 하루하루를 쇼생크에서 보내던 중에 레드와 친해지게 되면서 취미 생활용 암석 망치를 구해달라 부탁합니다. 이를 보고 레드는 혹시나 하는 걱정을 하지만 구해온 암석망치를 직접 보고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런 걸 가지고 굴을 파려면 600년은 걸릴 거다”
앤디는 교도소장의 명령에 따라 도서실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 부은행장이 던 지식으로 한 간수의 세금처리를 도와주게 되면서 이것이 간수들에게 알려지고 그로 인해 간수와 교도소장까지 모든 금융관리를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앤디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금을 받아 도서실을 도서관으로 확장했고, 이를 계기로 교도소장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대외에 보여주기 위해 교화교육을 시작했지만 사실은 자신의 비자금을 만들려는 방법에 불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비자금은 앤디에 의해 세상엔 존재하지 않는 차명계좌로 아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10년이라는 쇼생크생활을 하는 동안 처음 벽에 걸어두었던 리타 헤이워드의 포스터는 마릴린 먼로 포스터로 바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토미라는 죄수에게 충격적인 증언을 하나 듣게 됩니다. 그가 토마스튼 교도소에 있었을 때 한 죄수가 말하던 범죄가바로 앤디가 누명을 쓴 아내의 살인사건 이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누명이라고 말해봤자 의미 없게 됐다는 걸 인정하고 살아가고 있던 앤디였지만 19년만에 자신의 무죄를 증명 할 방법을 찾은 터라 교도소장에게 말을 했지만, 자신의 모든 약점을 알고 있는 앤디를 내보내줄 생각이 없던 교도소장은 한달 독방을 명하고, 토미를 탈옥하다 죽은 걸로 위장시켜 버립니다.
앤디가 레드에게 말을 합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지후아테네호’예요. 그 곳에서 남은 여생을 살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언젠가 가석방으로 나오게 된다면 자신을 찾아올 수 있는 방법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레드… , 벅스톤 근처에 큰 목초밭이 있어요. 어딘지 알죠?”
“약속해줘요 레드…”
언젠가 출옥을 하게 된다면, 그곳을 찾아준다고…”
레드는 놀란 눈으로 아무 말 없이 고개만 살짝 끄덕입니다.
그렇게 지내 던 어느 날 아침 인원점검을 하지만 앤디는 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간수와 교도소장이 레드에게 추긍을 하지만 그 역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진짜 몰랐기 때문에 모른다고 합니다. 그 순간 화가 난 교도소장이 던진 작은 돌이 포스터를 뚫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굴을 발견하게 됩니다.
레드가 준 그 망치로는 턱도 없을 것 같았지만, 앤디는 19년을 한결같이 구멍을 파냈고 비와 번개가 세차게 치던 날 역겨운 오물관을 기어나와 마침내 쇼생크감옥이 아닌 밖에서 더러워진 윗 옷을 벗고 하늘에 대고 양팔을 벌려 자유의 빗줄기를 맞습니다.
교도소장의 양복까지 차려 입은 앤디는 은행에 찾아가 모든 비자금을 찾습니다. 그런 후 소장의 모든 범죄증거를 언론사에 제보한 후 유유히 떠납니다.
그렇게 지난 후 드디어 레드는 가석방을 하게 됩니다. 자유로운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분으로 버스를 타고 떠납니다. 그렇게 살아가던 레드는 언제가 앤디가 알려준 벅스톤 근처에 큰 목초밭에서 앤디와 만날 수 있는 편지를 읽을 수 있게됩니다.
“레드에게. 이걸 읽고 있다면 출감 했겠죠. 그리고 이렇게 멀리 까지 왔으면, 그보다 조금 더 멀리 갈 수 있을 거예요. 내가 말한 동네 이름, 기억하죠? 제 계획을 실행하려면 도와줄 수 있는 유능한 사람이 필요해요. 체스판을 준비해 놓고 기다릴게요, 레드.”
“Remember ,Red… Hope is a good thing .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s.”
“기억하세요, 레드. 희망은 좋은 겁니다. 아마 가장 좋은 것인지도 몰라요. 그리고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이 편지가 당신을 잘 발견하길 바라고, 당신이 평안하길 바랍니다.당신의 친구 앤디가.”
편지와 함께 레드가 여비로 쓸 수 있는 현금이 들어 있다.
앤디에게 떠나면서 독백으로 나오는 대사가 정말 두고두고 생각나는 명대사 입니다.
“바쁘게 살든지, 아님 서둘러 죽든지…정말이지 맞는 말이야. 나는 지금 내 일생에서 두 번째 범죄를 저질렀다. ‘주거 제한 지역 이탈죄’다. 이제 나 같은 늙은이가 어딜 가든 검문 받을 일도 없겠지만…
친구 생각에 너무 흥분돼서 엉덩이를 자리에 붙이고 있는 게 힘들었다. 이것이 바로 자유로운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기쁨 이리라.
(희망을 찾아서) 결말이 정해지지 않은 긴 여행을 떠나는 자유로운 사람. 부디 국경을 무사히 넘기를 희망한다.
나의 친구를 만나 따뜻한 악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태평양이 내 꿈에서 처럼 푸르름으로 가득하기를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드디어 둘은멕시코 바닷가 해변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진정한 자유를 되찾은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출연배우 및 배역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이 둘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쇼생크탈출의 시작과 끝인 두 사람
앤디(팀 로빈슨)
“소장, 당신이 옳았어 책 속에 구원이 있었어.”
“기를 쓰고 사느냐 기를 쓰고 죽느냐”
레드(모건 프리먼)
“그리고, 아주 짧은 그 순간에, 쇼생크의 모든 사람은 자유를 느꼈다.”
“희망은 위험한 거야. 사람을 미치게 만들 수도 있어.”
“만약 젊은 날의 나를 다시 만날수 있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 언젠가 방탕하고 잘못된 삶의 끝에는 이렇게 감옥에서 늙어가는 초라한 모습만 남게 된다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