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줄거리 그리고 관객수/명대사

12.12 군사반란을 긴박하고 재미있게 다룬 서울의 봄, 750만 관객을 넘어 올해 첫 천만 영화를 바라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의 봄 줄거리와 5공화국 드라마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와 함께 누적관객과 출연배우, 명대사 등도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의봄 줄거리 포스팅 썸네일

서울의봄 줄거리

서울의 봄은 첫 장면부터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사망소식을 전화는 장면으로 부터 바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는 장면까지 아주 빠르게 극을 전개해 나갑니다.

비상계엄 사령관으로 육군참모총장인 정상호 대장(이성민), 합동수사본부장은 국군보안사령관인 전두광(황정민)이 맡게 됩니다. 바로 이게 문제가 되는데 당시 독재자였던 박정희가 사망하자 사람들은 서울에도 이젠 민주주의에 봄이 오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전두광은 생각이 달랐습니다. 그 말을 단편적으로 알게 해주는 대사가 바로

대통령경호실장은 사망하고, 중앙정보부 국장은 대통령을 살해한 사람이다 보니 보안사에서 검찰과 경찰의 모든 정보를 통제하면서 세력을 키워나갔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하나회’를 기반으로 세력을 키워 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상호 대장은 전두광과는 아무런 연관이나 친분이 없는 비 육사 출신인 이태신소장(정우성)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하여 만일에 상황에 서울을 지킬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 만들어 두기로 합니다.

이와 동시에 국방부장관에게 전두광과 노태건을 지방으로 보낼것을 확정했지만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던 이 둘은 위기감을 느끼고 바로 판을 뒤집을 작전을 ‘하나회’와 함께 짜게 됩니다. 이게 바로 그 말도 안되는 12.12이 군사반란 입니다. 일명 ” 전두환 생일집 잔치 작전” 목표는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을 체포하고 그와 동시에 최규하 대통령에게 재가를 받는다.

수도 방위를 책임지고 군사반란을 막으려는 인물로 예상되는 수도경비사령관, 특전사령관, 육군본부 헌병감을 연희동 요정집으로 부른 후 군 최고사령관인 정상호대장을 체포해 버림과 동시에 하나회 일당들은 전방에 있는 군대까지 빼서 서울로 진입 시키려 합니다. 이때 국방장관은 어디론가 도망치게 됩니다.

이를 알고 뒤늦게 나마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정우성)을 중심으로 영화는 너무나 재미있고 긴장감 있게 그리고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그려 나갑니다.

출연배우와 명대사

출연배우와 실존인물 그리고 명대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태신(정우성) 모티브: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정우성이 뒤돌아 바라보는 모습

전두광(황정민) 모티브: 전두환 국군보안사령관

황정민이 창밖을 보고 있는 모습

정상호(이성민) 모티브: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이성민이 창밖을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

노태건(박해준) 모티브: 노태우 제9보병사단장

박해준이 긴장된 모습으로 바라보는 모습

김준엽(김성균) 모티브: 김진기 육군본부 헌병감

김성균이 긴장된 얼굴로 전화를 받고있는 모습

오국상(김의성) 모티브: 노재헌 국방부 장관

김의성이 정색하며 말하는 얼굴모습

오진호(정해인) 모티브: 김오랑 특수전사령관 비서실장

영화에서 정우성이 아내에게 마지막임을 느끼고 전화 거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은 김오랑 소령의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정해인이 쇼파뒤에서 총을 들고 움크리고 앉아 앞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

누적관객수

12월15일(금) 오전 현재 누적관객수는 770만을 넘었으며, 오늘부터 이어지는 주말동안에 무난히 800만을 넘어 900만까지는 갈 것으로 보이고 다음주에는 올해 범죄도시3에 이어 두번째 천만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월24일 개봉33일째만에 1,00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100만단위로 돌파 될 때마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023년 12월 16일 개봉 25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 했습니다.

2023년 12월 18일 개봉 27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 했습니다.

서울의봄 배우들 천만달성 축하 모습

2023년 12월 24일 개봉 33일만에 1,000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손익분기점

영화 제작에 약 230억을 들인 서울의봄의 손익분기점은 약 460만 명입니다. 이는 OTT등의 수익을 포함한 것으로 빼고 순수 영화관 관객수로는 약 530만 명을 넘겨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개봉 16일차에 530만 관객을 넘겨 손익분기점은 돌파 했습니다.

사울의 봄 보기 전 필청

제가 즐겨 듣는 ‘이이제이’방송에서 12.12 군사반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게 있는데, 이번에 간사하게도 ‘서울의 봄’영화 관람 전 듣고 가시면 좋도록 재편집하여 올려 주신게 있어 이렇게 공유 드립니다.

메인 예고편

쿠키영상과 이태신 실존인물

함께 볼 만한 영화 추천

서울의 봄이 더욱더 흥행하여 5공화국 뿐만 아니라 여러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